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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10선 후퇴, 나흘만에 하락...차익매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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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10선 후퇴, 나흘만에 하락...차익매물 영향

외국인투자자 나흘째 순매수행진

코스피가 2210선으로 후퇴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2210선으로 후퇴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210선으로 내렸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며 2210선으로 뒷걸음질쳤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72%(15.99포인트)내린 2211.95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만에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17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는 3923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3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90개 종목이 내렸다. 가격변동 없이 80개 종목이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1.7%), 운수장비(-1.34%), 금융업(-1.1%), 전기전자(-1.09%), 섬유의복(-0.96%), 종이목재(-0.85%), 제조업(-0.84%)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비금속광물(0.67%), 철강금속(0.37%), 전기가스업(0.33%), 서비스업(0.21%) 등은 강세를 보였다. .
시가총액 상위관련주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현대차그룹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생산 중단 결정에 현대차 0.76%, 기아차 1.94%,현대모비스 1.28% 등 내렸다.

삼성전자 1.15%, SK하이닉스 1.19%, SK 1.44%, 삼성생명 1.70%, 아모레퍼시픽 2.73%, 삼성전기 1.11%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2차 전지 관련주인 LG화학 1.18% 올랐다. NAVER 1.93%, 카카오 0.90%, LG전자 0.75% 등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최근 단기 급반등에 따른 차익성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나타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하락폭을 상당부분 만회한 만큼 추가상승을 위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