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7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봉선화(이유진 분)는 짝사랑남 김지훈(심지호 분)이 황수지(정유민 분)와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수지가 "앨리스가 내 결혼 준비 도와주는 건 어때?"라고 하자 선화는 어쩔 수 없이 "그럴게요. 작가님"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퇴근한 선화는 사랑의 배신감에 괴로워한다.
한편, 최만섭은 순두부집에서 식사를 하다 짱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최기사가 "서울에 가보고 싶은 데 없어요?"라고 물을 때 남일남(조희봉 분)이 나타난다. 앞서 일남에게 한강데이트를 바람맞은 짱은 일부러 "만섭씨 우리 한강에 유람선 타러 가요"라고 말해 일남의 질투심에 불을 붙인다.
이날 강여주(김이경 분)는 봉천동(설정환 분)의 집에 배달을 가 오작교를 예고한다. 여주는 천동에게 "혹시 우리 언니 팀장님 아니세요?"라고 확인한다. 그러자 천동도 "아 여원씨 동생"이라며 여주에게 아는 척한다.
집으로 돌아온 여주는 여원에게 "언니. 나 아까 언니 팀장님 봤다"라며 봉천동의 집을 다녀왔다고 전한다. 그러자 여원은 "어디 아파 보였어?"라며 천동을 걱정한다.
한편 여원은 남이남(나인우 분)과 너무 가깝게 지내는 여주에게 잔소리를 한다. 이남이 여주의 다친 팔을 안마해주는 것을 본 보람(이아라 분)이는 영재(김지훈 분)에게 "이모가 삼촌 좋아하나 봐"라며 놀린다.
강여주가 냉전중인 봉천동과 강여원의 오작교 역할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