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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개사, 무더기 상장폐지 위기…기업공개정책 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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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개사, 무더기 상장폐지 위기…기업공개정책 문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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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로 유명한 국순당 등 5개 코스닥 상장기업 5년 연속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장폐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본부는 '내부결산 시점 상장폐지 사유 발생' 사실을 공시한 국순당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며 주권 거래를 정지했다.

국순당은 지난해 내부 결산 결과 5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외부감사를 거쳐 영업손실이 확인될 경우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또, 한국정밀기계,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유아이디, 알톤스포츠도 내부 결산 시점에서 5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견돼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현재 주권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은 모두 18개인데, 이 가운데 5개의 상장폐지 우려가 불거진 것이다.

백수오 제조업체로 이름을 알린 바이오 기업 내츄럴엔도텍과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 등 나머지 13개사도 지난해 결산 결과에 따라서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반기보고서 제출 당시 부적정 검토의견을 받거나 자본잠식률이 50% 이상, 자기자본이 10억 원 미만이라 관리종목에 지정된 38개 기업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경우 상장폐지 위험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던 동부제철,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등 3종목이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