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13일 카이노스메드와 하나금융11호스팩의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카이노스메드는 퇴행성 뇌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이다. 최근에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상장 심사 통과로 신약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카이노스메드는 올해 미국 자회사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KM-819의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코스닥 상장 심사 승인으로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킨슨병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연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