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3일(현지시각) 분석기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유행이 사상최대 ‘재택근무 실험’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각지와 다른 나라의 일부 지역에서는 특수설비와 전용기기를 필요로 하는 일을 제외한 많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가 자택에 격리됐으며 정기적으로 체온을 재고 기술의 사용을 통해 활동을 감시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이론적으로 보면 근로자의 저항과 습관을 시험할 뿐만 아니라 기업측의 사업존속능력을 판단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
중국 일부지역에서 도입된 것 같은 조치가 강구될 경우 기업은 어느 정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까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미래의 근무방식을 고려할 때 강제력이 작동하지 않아도 재택근무에 의해 일을 끝내도록 사업내용을 맞추는 것이 큰 과제중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
일상 업무 대부분은 원격 근무로 이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통근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은 생산성의 향상도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원격 근무에 수반한 이점은 하루 아침에 얻을 수 없다. 자연스럽게 원격근무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기술과 트레이닝을 사전에 시도해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재택근무자의 수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그 시행기간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시행결과 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을 균형이 실현된다면 원래 근무방식을 재고할 필요가 생길 것이다. 자신이 고용주이든지 직원을 자유로운 근무방식을 허락할 입장에 있든지 할 경우 그 실현방법을 검토하기 시작해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 같은 기술을 이용해 생산성 향상과 비즈니스의 스피드업, 우수한 인재의 확보에 노력하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접속환경의 개선에 따라 이같은 프로세스는 촉진되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코로나19의 시련을 앉아 기다릴게 아니라 전 직원이 원격근무로 이행해 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즉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는 이번 코로나19와 또다른 바이러스의 유행에 대한 대비만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될 것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