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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감염의심자 하루만에 110명 추가, 강제격리 2만명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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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감염의심자 하루만에 110명 추가, 강제격리 2만명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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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까지 베트남은 코로나19 감염의심자가 210명으로 늘었다. 전날대비 하루만에 110건이 증가했다.

3월 초부터 매일 의심되는 사례는 70~100건 사이였다. 기침, 열, 호흡 곤란을 비롯해 감염된 지역을 오가는 여행 또는 감염된 사람과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사람이 대상이다. 감염 의심자들은 nCoV 샘플을 채취하여 병원에서 강제 격리됐다.
하노이 시 하동 종합 병원 부원장 인 팜 바 히엔(Pham Ba Hien) 박사는 “질병의 위험으로 고립된 사람들은 감염을 의심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의심되는 사례의 수가 감염된 사람은 아니다“고 말했다.

베트남 전역에서 강제격리된 사람들의 수는 10일을 기준으로 2만75명으로 전날에 비해 거의 2000명이 증가했다. 하노이 시는 코로나 발병 지역을 오간 6550명의 사람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경찰 병원과 6곳의 군사 시설에서 약 2600 명이 검역되고 있으며, 그 중 2277명이 nCoV 테스트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호찌민 시는 7 번 냐베(Nha Be)지구 쿠 치(Cu Chi)지역의 도시 외딴 지역에서 402명이 강제격리되고, 583명이 자가격리 조치를 받고 있다.

다낭은 지역 사회에서 43건의 감염의심 사례와 병원, 동원 훈련 센터, 시군 사령 학교, 군사학교등에 1044명이 강제격리 상태다. 칸 토(Can Tho)성은 시군 사 병원에 333명이 라오까이(Lao Cai)는 4명의 영국인을 포함,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180명이 격리중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