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부분 페이스북 직원들은 집에서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같은 근무의 유연성이 없는 직장과 사람들이 공유 공공자원에 먼저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우리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다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또 2021년 6월까지 50명 이상 모이는 규모의 모든 행사는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대신 그 정도의 규모의 모임을 가상 이벤트로 주최할 예정이다.
저커버그의 발표는 페이스북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한 일련의 조치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지난 두 달 동안 페이스북은 직원들에게 가정과 육아에 필요한 1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포털 비디오 통화 장치를 제공했다. 또 희망하는 직원들의 경우 휴직을 허용했으며 F8 연례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도 취소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