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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피치, 서울보증보험 신용등급 ‘AA-’…전망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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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피치, 서울보증보험 신용등급 ‘AA-’…전망 ‘안정적’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SGI서울보증의 보험금지급능력(IFS) 등급을 ‘AA-’로 8일 확정했다. 사진=SGI서울보증이미지 확대보기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SGI서울보증의 보험금지급능력(IFS) 등급을 ‘AA-’로 8일 확정했다. 사진=SGI서울보증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8일 SGI서울보증의 보험금지급능력(IFS) 등급을 ‘AA-’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피치는 SGI서울보증의 비즈니스 프로필, 자본 여력, 재무 실적 등을 고려해 이같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의 지분 93.85%를 보유한 정부 기관인 예금보험공사(KDIC)가 국내 신용·보증보험 시장 활성화와 발전에 있어 필요할 경우 보험사 지원을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
SGI서울보증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지난해 12월 말 396%로 규제 최소치인 100%를 훨씬 웃돌았다. 재무 레버리지비율은 5% 미만이다. 자본수익률은 지난해 약 10%로 3년 평균은 11%로 나타났다.

피치는 SGI서울보증의 비즈니스 프로필을 다른 모든 한국 손해보험사와 비교했을 때 ‘취약성’으로 평가하고 있다. 피치는 신용 요인 평가 지침에 따라 SGI서울보증의 비즈니스 프로필을 a+로 평가한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5년간 국내 보증·신용보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20%를 넘어서는 등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