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가격 급등락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반감기를 이틀 앞둔 11일 8256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불과 3시간 동안 다시 2.63% 급등하는 급격한 변동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 텔레그래프는 11일 반감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트레이더들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를 회복할지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비트코인 급락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빚어진 2번째 가격 폭락세였다. 그러나 곧바로 매수세가 들어와 가격은 8784달로 신속히 회복됐다.

가격 상승은 상승추세를 반영하기보다 지나친 낙폭에 따른 반발매수로 보인다.

가격 변동이 지속되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지지선을 7400달러까지 낮췄다.

9800달러, 8800달러에 이은 3번째 지지선이다.

코인 텔레그래프는 반감기를 앞두고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트레이더들은 30분, 1시간 단위로 매수 규모가 가격을 저항선인 8784달러 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여부를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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