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호텔 내 조각보에서 망고빙수를 판매한다. 2~3인이 함께 즐기기 충분한 양으로 망고 2~3개를 통째로 잘라 넣은 후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찹쌀 모찌, 망고 무스 케이크, 망고 젤리, 초콜렛 풍듀 등 곁들임 디저트까지 함께 제공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라운지에서도 망고빙수를 만날 수 있다. 제철 과일과 다양한 토핑에 망고와 함께 밀크 아이스를 곱게 갈아 넣어 달콤함과 독특한 식감을 선사한다. 망고 머랭, 구운 아몬드, 벌집 모양의 초콜릿, 코코넛 젤리 등 이색적인 토핑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로비 라운지&바 메가 바이트의 망고빙수는 우유 얼음에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엄선된 망고만으로 만들어진다. 빙수 위에는 새콤달콤한 망고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강한 망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8월 말까지 '망고 푸딩 빙수'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망고 과육을 담았으며 망고 퓨레가 들어간 망고 모양 푸딩과 망고 펄이 올라간다. 호텔은 올해 기존 2~3인용 빙수와 함께 1인용 빙수도 새롭게 마련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드라이아이스로 비주얼까지 신경 쓴 망고빙수로 고객을 유혹한다. 신선한 생망고가 가득한 것은 물론 벌꿀칩과 라즈베리가 토핑으로 올라가 입과 눈이 즐거운 여름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망고 애프터눈티 세트에도 1인용의 작은 빙수가 들어가 있어 다른 디저트와 망고빙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