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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알라고아스 7개 유전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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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알라고아스 7개 유전 지분 매각

브라질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가 알라고아스 주의 유전과 천연가스 가공공장을 매각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가 알라고아스 주의 유전과 천연가스 가공공장을 매각하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가 18일(현지시간) 북동부 알라고아스 주 7개 유전과 1개 천연가스 가공공장(NGPU)에 대한 지분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현지매체 tnh1은 브라질 전역에 약 7700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는 페트로브라스는 37.5%의 남은 지분을 최대한 매각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아남베(Anambé), 아라파수( Arapaçu), 시다데 드 상 미구엘 도스 캄포스(Cidade de São Miguel dos Campos), 후라도(Furado), 필라르(Pilar) , 상 미구엘 도스 캄포스(São Miguel dos Campos)의 6개 유전은 육지에 위치하며 파루(Paru)는 육상(onshore)에 위치해 있다.

7개 유전은 2019년 일일 평균 2,348b/d의 배럴의 원유 및 응축수를 생산했으며, 연평균 85만6000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했다.

회사의 유전 및 천가스공장 매각은 2024년까지 최대 300억 달러의 자산을 매각해 막대한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페트로브라스 지분의 시가총액은 18억4000만 달러에 달하며, 4월 중순 주가는 50% 폭락한 뒤 현재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초 대비 여전히 25% 하락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