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씨젠, 코로나19 재확산…주가 실적전망에 꿈틀

공유
0

씨젠, 코로나19 재확산…주가 실적전망에 꿈틀

 씨젠 주가는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1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씨젠 주가는 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1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씨젠 주가가 강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1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코로나19 재확산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6.9명으로, 이전 2주간(6월 21일~7월 4일) 46.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역사회 하루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는 31.1명으로, 이전 2주간(36.8명)보다 5.7명 줄었다. 수도권에선 33.4명에서 19.4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비수도권 지역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4명에서 11.7명으로 3.4배 급증했다.

증권가는 코로나19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며 추정실적상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실적감익에 대한 부담 있으나, 내년 코로나19 시약 주간 생산량25만 개 수준으로 감소(현재 200만개 수준)를 가정하면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RE)은 27배로글로벌 동종그룹(Peer)의 평균 수준”이라며 “국내,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볼 때 하반기 2차 유행에 따른 추정실적의 상향가능성이 높아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