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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80선 회복, 1.65%↑...외국인 하루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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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80선 회복, 1.65%↑...외국인 하루만에 팔자

SK바이오팜, 사흘째 상한가 행진
LG전자, 2분기 실적기대에 강세

코스피가 218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2180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80선으로 뛰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65%(35.52포인트) 오른 2187.9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2616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도 3612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6241억 원을 순매수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독립기념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거래량은 6억5894만 주, 거래대금은 11조531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7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67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이 가격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03%(7.72포인트) 오른 759.9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SK바이오팜이 3거래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1만4500원으로 뛰었다. 넷마블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와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해제 기대에 9.39%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5.40% 뛰었다. LG전자도 2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4.77% 상승했다.

삼성전자 2.61%, SK하이닉스 0.70% 현대차 2.32%, 기아차 2.49%, 삼성전기 2.36%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2.20%, LG생활건강 1.74%, SK 3.68% 등 약세를 나타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주말에 6만명 가까이로 증가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경제 회복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미국 연준의 유동성공급 등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는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실적시즌을 앞두고 기업실적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 있으며가격매력있는 실적호전주 중심의 대응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