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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비대면 시스템 속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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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 비대면 시스템 속속 도입

시중은행들이 모바일 뱅킹 어플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pixabay이미지 확대보기
시중은행들이 모바일 뱅킹 어플 등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pixabay
시중은행이 소상공인 코로나 대출에 비대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10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신한, 우리, 기업은행 등이 비대면 코로다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 뱅킹 앱 쏠(SOL)를 통해 비대면 대출을 하고 있다. 대출 신청시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표증명, 세금 납세 증명서 등 필수 서류는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스크래핑 방식을 도입했다. 추가 서류는 사진을 찍어 제출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우리WON 뱅킹 앱에서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 서류를 이미지파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으며 보증서 발급에서 대출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행도 보증서 발급에서 대출 실행까지 I-ONE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광주은행은 필수 서류를 스크래핑 방식으로 제출하고 임대차계약서 등은 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는 시스템을 마련해다.

스크래핑은 고객이 인증하면 은행이 고객의 인증정보를 활용해 공공기관이나 정부 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