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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상 강의 비법 외부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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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상 강의 비법 외부와 공유한다

롯데그룹이 자체 제작한 화상 강의 안내서 600부를 외부 기관에 공유한다. 사진은 롯데인재개발원이 13일 선보인 '효과적인 화상 강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편리화) 가이드'. 사진=롯데인재개발원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그룹이 자체 제작한 화상 강의 안내서 600부를 외부 기관에 공유한다. 사진은 롯데인재개발원이 13일 선보인 '효과적인 화상 강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편리화) 가이드'. 사진=롯데인재개발원
롯데그룹 인재개발원이 효과적인 화상 강의(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위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인재개발원은 온라인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지난 5월부터 실무서 출간을 기획하고 화상 강의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과 논문 등을 연구했다. 이 내용을 입사 1년 차 직원들이 받는 ‘신입사원 테이크오프 과정’에 실제 적용해 운영 비법을 축적하고 수정‧보완을 거쳐 도서로 발행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화상 강의의 개념과 효과성 △강의 설계 시 유의사항 △강의 준비‧진행‧마무리 등 각 단계에 맞는 교수법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화상 강의 시스템의 사용 방법과 세부 기능 △학습자‧강사‧인재육성 담당자가 지켜야 할 9대 원칙 등이 수록됐다.

인재개발원 측은 화상 강의 안내서 600부를 출간해 롯데 계열사 인재육성 담당자뿐만 아니라 타 기업 인재개발원, 대학교, 외부 교육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가 인재육성 담당자들이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사회 패러다임에 맞춰 온라인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