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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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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 발행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그룹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그룹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돼 명명됐다. 가마솥 정신이란 고(故) 강중희 창업주가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는 등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가마솥 정신은 바른 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鼎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로도 계승됐다.
이번에 최초로 발행된 보고서는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조직문화 ▲사회 ▲환경 등 3개 분야를 강조했다. 그중 조직문화 분야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 활동과 지배구조 개선 내역, 비전과 핵심 가치, 사회책임협의회 발족, 기업문화 개선 활동 등을 담았다.

실제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8년 그룹의 정도경영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인 정도경영팀을 신설하고 정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 하고 있다.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와 의사 결정을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올해 3월에는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발족했다.

사회 분야는 동아제약 대학생국토대장정, 에스티팜 장애인 채용 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의 내용을 소개한다. 환경 분야는 동아제약의 적극적인 무색 투명한 친환경 용기 사용, 동아오츠카의 블루라벨 캠페인, 용마로지스의 폐의약품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을 보여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달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발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리딩,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를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 향후 각 지향점별로 세분화 한 핵심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그룹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