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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검은사막' 지포스나우 통해 무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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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검은사막' 지포스나우 통해 무료 서비스

펄어비스 대작 게임 검은사막 29일 론칭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검은사막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검은사막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펄어비스의 글로벌 대작 게임 '검은사막'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에서 29일부터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5세대(5G) 통신 고객들과 U+인터넷 이용자들은 지포스나우 PC버전을 통해 노트북이나 집안의 구형 PC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퀄리티의 검은사막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진 고퀄리티의 PC를 통해서만 '검은사막'이 제공돼 노트북이나 저사양 PC에선 게임 구동이 불가능했다. 앞으론 LG유플러스 5G 고객들과 U+인터넷 이용자들은 지포스나우 PC버전으로 클라우드 방식의 고퀄리티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포스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PC, Ma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지포스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현재 유럽과 북미에서 가입자 수백만명을 확보해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펄어비스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지포스나우를 선택함에 따라 라이엇게임즈(리그오브레전드), 스퀘어에닉스(툼레이더), 번지(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이어 다른 대작 게임사들도 클라우드 게임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지포스나우를 통해 고퀄리티의 게임도 게임전용 PC가 아닌 노트북이나 집에 있는 PC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디바이스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게임세상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은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에서 150개국 12개의 언어로 서비스 중인 PC게임이다. 2014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만 1700만명에 달하는 '텐 밀리언셀러'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MMORPG) 게임이다.

현재 지포스나우를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은 약 300여종이다. 데스티니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등의 고화질, 고용량 게임은 물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버쿡! 2, 컵헤드 등의 게임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PC, IPTV로 지포스나우 플랫폼을 확대해 세계 최다 N스크린 서비스를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9일까지 SK텔레콤과 KT 고객에게도 지포스나우 PC 체험권'을 제공한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