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부터 2020년 2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1000억 원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를 기록해 올해 1분기 10.2%포인트 대비 2.1%포인트 상승하며 꾸준히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에는 트레이딩 부문이 전략적 포지션 대응과 차익거래 등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을 거뒀으며, 기업금융(IB)•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81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0.1%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은 366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및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자본총계(자기자본)는 4조4022억 원으로 작년 12월말 4조193억원 대비 3829억원 늘었다. 올해 5월 메리츠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2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이익잉여금 증가에 힘입어 자기자본의 확대와 재무건전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6월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1389%로 전 분기말 대비 485%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신용평가사에서 자본적정성 판단 기준으로 측정하는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 또한 6월말 기준 188%로 전 분기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레버리지비율(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비율)은 731%로 지난 분기 말 757%에 비해 26%포인트 개선됐으며, 채무보증 규모는 2019년 12월말 8조5000억 원에서 올해 6월말 6조2000억 원으로 단 6개월 만에 2조3000억 원을 감축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