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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일론 머스크, 인간 두뇌와 컴퓨터 연결 혁신적인 뉴럴링크 장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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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일론 머스크, 인간 두뇌와 컴퓨터 연결 혁신적인 뉴럴링크 장치 공개

일론 머스크가 2016년에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가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뉴럴링크
일론 머스크가 2016년에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가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뉴럴링크
일론 머스크가 2016년에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가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더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브레인칩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오는 28일 실제로 작동하는 장치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이 첨단 인공지능과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은 인간의 뇌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뇌 활동을 감시하고 자극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간의 두뇌 파워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마비된 사람들과 뇌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치료할 수도 있다고 한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뇌-기계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는 뉴럴링크 장치의 라이브 웹캐스트가 열릴 것이라고 썼다. 이 데모가 정확히 무엇을 수반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 기술과 관련, 마이크로칩에 전극을 외과적으로 매립하는 최신 디바이스를 포함하며 이 디바이스가 뉴런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을 디스플레이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2019년 7월 처음으로 전극에 삽입하는 삽입장치 공개 발표회를 열었다. 이 스타트업은 뇌-기계 임플란트 과정이 라식처럼 원활해질 때까지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한 이전에 사람들이 전화기나 컴퓨터를 뇌로 조종할 수 있도록 이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이 기술이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에 직접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뉴럴링크가 쥐와 원숭이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원숭이가 뇌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에 회사가 1년 안에 인간 실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