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 툴젠, 거래 대금 1위에도 주가는 하락

9일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가 형성됐다.

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49개, 내린 종목은 60개, 보합은 10개로 집계됐다.

3시 30분 기준으로 집계한 이날 전체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4만6182주 감소한 58만4441주 였으며,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보다 약 4억 원 감소한 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 1위는 툴젠으로 거래대금 14억7176만 원 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기준 1위에서 5위까지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툴젠(14억7176만 원) ▲2위 엔솔바이오사이언스(12억3092만 원) ▲3위 지놈앤컴퍼니(5억9636만 원) ▲4위 비나텍(4억2167만 원) ▲5위 미코바이오메드(3억3305만 원)

툴젠은 이날 전일대비 7.14% 하락한 6만1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이후 유전체 정보의 활용을 위한 핵심 도구의 개발에 집중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설립자인 김진수 박사(현 서울대 화학과 겸임교수)는 세포 내에서 유전정보를 바꾸는 유전자교정의 핵심이 되는 유전자가위 기술 분야에서 1세대 유전자가위(ZFN), 2세대 유전자가위(TAL effector nuclease ; TALEN)를 이어 3세대 유전자가위(CRISPR/Cas9) 기술까지 모두 개발했다.

현재는 지속적인 유전자교정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와 이를 이용한 인간 질병 치료제 및 형질 개선 동식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툴젠에 따르면, 원천기술로 1세대 유전자가위의 기반이 되는 Zinc finger 기술을 시작으로 2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TALEN에 대해서는 지난 2015년에, 3세대 CRISPR/Cas9에 대해서는 지난 2016년 각각 대한민국 특허로 등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ZFN 기술은 EU, 캐나다, 중국, 일본, 인도 등 7개국에서 특허로 등록되었으며, 3세대 CRISPR 기술은 미국에 2012년 출원하는 등 현재 9개국에 출원하여 심사 중이며, 호주에서는 2016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거래량 기준 1위 종목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 이날 6만7280주가 거래됐다. 거래량 기준 1위에서 5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1위 엔솔바이오사이언스(6만7280주) ▲2위 다이노나(4만9505주) ▲3위 나라소프트(3만6001주) ▲4위 이노벡스(3만2512주) ▲5위 엠앤씨생명과학(3만53주)

한편, 코넥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6조2353억 원으로 전일 대비 27억 원 감소 했다.

코넥스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1위에서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1위 지놈앤컴퍼니(5405억 원) ▲2위 노브메타파마(4222억 원) ▲3위 툴젠(4016억 원) ▲4위 미코바이오메드(3686억 원) ▲5위 비나텍(2420억 원) ▲6위 엔솔바이오사이언스(1569억 원) ▲7위 다이노나(1531억 원) ▲8위 선바이오(1377억 원) ▲9위 TS트릴리온(1365억 원) ▲10위 프로테옴텍(1333억 원)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