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게임 ‘포트나이트’ 사용자들은 이르면 11일부터 애플의 로그인 시스템으로는 게임에 접속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애플과 에픽게임즈는 지난 8월 에픽이 앱스토어에서 자체 인앱 결제 시스템을 출시한 이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는 개발자들이 애플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수입의 30%를 수수료로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애플은 9일 에픽게임즈를 상대로 손해를 입은 앱스토어 사용료와 기타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이 게임 제조사가 자체 앱 내 결제 시스템을 가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령을 법원에 요청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