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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율호 결혼, 예비신부는 3살 연하 일반인…코로나19로 예식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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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율호 결혼, 예비신부는 3살 연하 일반인…코로나19로 예식 연기

배우 김율호가 코로나19로 12일 계획했던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시크엔터테인먼트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김율호가 코로나19로 12일 계획했던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시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율호(35)가 3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11일 김율호 소속사 시크엔터테인먼트는 "12일로 예정됐던 김율호의 예식 일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지침에 의해 추후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추후 결혼식 일정은 가족들과 논의해 결정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친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부득이하게 결혼식을 미루게 됐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청했다.

김율호는 2008년 독립영화 '미모사'를 통해 데뷔했다. 2016년 연상호 감독 영화 '부산행'에서 극 중 악의 한축인 "양복쟁이"역으로 얼굴을 널리 알렸다.

연극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필모그라피를 쌓은 길율호는 영화 '차인표', '리멤버', '소방관'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박영주 감독의 신작 '시민덕희'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