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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G 주도주 쉴때 IT와 자동차등 대안 업종 주목"...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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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G 주도주 쉴때 IT와 자동차등 대안 업종 주목"...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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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중 주가지수 등락현황


9월부터 시작된 미국 기술주 급락과 함께 뉴욕증시가 조정에 들어갔다.

11일(뉴욕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달 들어 764.41포인트(2.69%) 하락하며 2만7665.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9월 들어 159.34포인트(4.55%) 하락하며 3340.97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1.91포인트(7.83%) 하락한 1만853.55에 마감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이달들어 1.74% 상승한 26.87을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달 말일인 8월 31일 129.04에서 지난 11일 112.00으로 마감하면서 이달 들어서만 13% 하락했다.

애플은 주가하락으로 이달들어 시가총액이 2914억 달러(346조 원) 감소해 대락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352조 원) 만큼 증발했다.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코스피에서도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주도주들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

하지만 우리 시장은 미국 조정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코스피는 이달들어 70.52포인트(3.03%)상승한 2396.69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40.2포이트(4.74%) 상승한 888.44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포진된 IT와 이외 섹터가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시장의 상승을 이끌어줬기 때문이다.

미국의 상황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은 고민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삼성증권은 13일, 이번 상승을 이끌었던 대표주들의 지위가 바뀌지 않았다며,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는 시점에서는 IT/ 자동차 등 대안 업종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추천종목으로 배터리, 인터넷, 주도주와 IT/ 자동차 유통 등 보완 업종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 주도주 : 배터리 인터넷 부문의 LG 화학, 삼성SDI, NAVER, 카카오

미국 기술주 급락 , 테슬라 배터리 데이의 불확실성,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이슈 등 주도주를 둘러싼 악재가 출현하고 있지만, 이번 주도주 사이클의 핵심은 코로나 19 국면에서 검증된 압도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봤다.
오히려 이러한 단기 악재가 해소된 이후 주도주들은 재차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번 조정 구간을 주도 주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 IT :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IT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가격 반등 스마트폰 판매 회복 파운드리 신규 수주 등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되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IT 전반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공공 수주 확대와 관계사 투자 정상화에 따른 실적 확대가 기대되는 삼성에스디에스를 새로 편입했다.

▲ 코로나 시대는 자동차와 온라인유통에 주목 :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이마트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과 외식은 당분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여행 수요는 자동차 구매로 이어지고 있고, 돌아오는 추석 명절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밥을 해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삼성증권은 이번주 추천 포트폴리오에 현대글로비스와 이마트를 편입했다.

자료=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삼성증권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