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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부활, 기술주 제약바이오 애플 노바백스 테슬라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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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부활, 기술주 제약바이오 애플 노바백스 테슬라 니콜라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나스닥 다우지수가 크게 올랐다. 특히 나스닥 지수가 많이 올랐다. 기술주와 제약바이오 코로나백신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테슬라 애플 아마존 등의 부활이 특히 주목된다. 나녹스와 니콜라는 사기극 파문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주말 마감시세
U.S AFTER HOURS. MARKET OPENS IN 2D 16H 47M
NASDAQ Composite 10913.56 +241.29 2.26%
Nasdaq-100 Index 11151.13 +254.66 2.34%
다우지수 DOW INDUSTRIALS 27173.96 +358.52 1.34%
S&P 500 3298.46 +51.87 1.60%
RUSSELL 1000 1836.4126 +30.4144 1.68%
RUSSELL 2000 1474.9082 +23.0894 1.59%
GOLD DEC 2020 1876.90 +8.50 0.45%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58.52포인트(1.34%) 상승한 27,173.9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1.87포인트(1.6%) 오른 3,298.46에 끝났다.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241.3포인트(2.26%) 급등한 10,913.56에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지수가 1.75% 내렸다. S&P500 지수는 0.63% 내렸다. 반면 나스닥은 1.11%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4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애플이 아이폰12 출시를 앞두고 오르고 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도 2% 이상 상승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4% 내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임상 3상도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후보 간 첫 토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 등도 변수이다. 9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첫 TV토론이 열린다.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여전히 앞서고 있으나 그 격차는 좁혀진 상황이다.

미국 민주당은 기존에 제시했던 법안보다 약 1조 달러 줄어든 2조4천억 달러의 새로운 부양 법안을 이번 주에 추진한다. 백악관은 최대 1조5천억 달러가량을 제시했던 만큼 여전히 격차가 크다. 뉴욕증시에서는 9월중 미국 실업률이 8.2%로 8월 8.4%보다 소폭 내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고용은 8월의 약 137만 명 증가에서 80만 명 증가로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 법원은 상무부가 틱톡의 사용을 금지키로 한 조치에 대한 심리를 곧 연다. 상무부는 틱톡 다운로드를 금지하고, 11월12일부터는 사용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틱톡은 상무부의 조치를 중단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틱톡의 미국 내 사용 가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및 월마트 간 틱톡 거래를 승인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여전히 강하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주요 발표 및 연설일정으로는 9월28일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9월 29일에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와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등이 발표된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과 랜들 퀼스 부의장,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의 연설도 있다. 9월30일에는 9월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나온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와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잠정주택판매 등도 발표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한다. 10월 1일에는 9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8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ISM과 마킷의 9월 제조업 PMI 등이 발표된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나온다. 윌리엄스 총재와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등이 연설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2일에는 9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9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와 뉴욕 비즈니스 여건 지수, 8월 공장재 수주 등도 나온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됐다.

앞서 지난 주말 코스피는 6.09포인트(0.27%) 오른 2,278.7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17%), 네이버[035420](0.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0%), LG화학[051910](2.62%), 셀트리온[068270](3.40%), 삼성SDI[006400](0.49%), LG생활건강[051900](0.07%) 등이 올랐다. 번면 SK하이닉스[000660](-1.66%), 현대차[005380](-0.87%), 카카오[035720](-0.1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16%) 오른 808.28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93%), 알테오젠[196170](1.64%), 셀트리온제약[068760](1.47%), 제넥신[095700](1.41%), CJ ENM[035760](2.25%), 케이엠더블유[032500](0.69%) 등이 올랐다. 씨젠[096530](-4.46%), 에이치엘비[028300](-1.40%), 카카오게임즈[293490](-1.95%), 에코프로비엠[247540](-0.86%)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4원 내린 1,172.3원에 마감했다.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3상 돌입 소식에 SK케미칼은 7%↑ 올랐다.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이후 SK케미칼(285130)이 강세가 두드러졌다.

SK케미칼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한 바 있다.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자원자 1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 노바백스는 4~6주 뒤 결과가 나오면 영국과 유럽연합에서 백신 사용 승인을 요청하는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노바백스는 미 정부가 연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초고속 작전’ 프로그램에 따라 16억 달러(약 2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이다. 오는 12월까지 당국의 사용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 케미칼은 영국·스웨덴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는 백신도 위탁 생산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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