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쯩콴 등 베트남현지언론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베트남현지법인인 한화 파인트리증권(Pinetree)과 더블유소프트프로 컴퍼니(Wsoftpro Company)는 증권 업계에서 일련의 인공 지능 (AI) 애플리케이션 제품을 배포하는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르면 Pinetree와 Wsoftpro는 Pinetree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인공지능(AI) 제품을 개발한다.
곧 출시될 첫번째 제품 중 하나는 실시간으로 적절한 사용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Pinetree는 이 서비스가 거래시간 전에 대상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솔루션이 될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양측은 증권투자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AI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교환, 학습개발을 추진한다.
파인트리증권은 베트남에서 수억 달러 규모의 주요 프로젝트에 투자한 대한민국 대표경제그룹인 한화의 일원이다.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투자기회를 탐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Pinetree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첨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Pinetree는 빠르고 편리한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인 알파트레이딩(Alphatrading)에서 주식투자앱인 스톡(Stock)123에 이르기까지 꾸준하게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베트남 대표 ‘디지털 증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HFT 증권 인수 후 2025년 넘버원 동남아 디지털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파인트리 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앞으로 파인트리 증권은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기반의 편리하고 앞선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에게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중개사를 넘어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추가 취득해 사업영역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