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마리화나 관련주인 MJ ETF(상징지수펀드)는 9일 전날보다 0.26% 오른 11.57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렇다면 MJ ETF가 골라담은 기업들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
캐노피그로쓰 8.43%, 크로노스 7.82%, 틸레이 7.26%, GW 6.66%, 아프리아 5.12%, 헥소 4.85%, 오가닉그램 4.37%, 오로라캐나비스 4.30% 등 마리화나 관련 회사들이 주요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MJ ETF 뿐만 아니라 다른 관련주인 틸레이 주가도 지난 8일 19.2% 급등했다가 9일 0.11% 내렸다.
캐노피 그로쓰와 오로나 카나비스 등도 급등세를 경험했다.
해리스 후보는 지난 7일 마이크 펜스와 가진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전제로 마리화나 유통 합법화 정책을 내걸었다.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기 전부터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에서 대마초 사용이 합법인 지역은 캘리포니아주 등 9개주와 워싱턴DC 등이다.
뉴저지주와 애리조나·몬태나·사우스다코타주 등 오는 11월 대선·연방의회 동시 성거에서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