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매출은 시장 예상치 637억달러보다 10억달러 많은 647억달러, 주당순익은 73센트로 시장 예상치 70센트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은 264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279억3000만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동기비 16% 넘게 급감했다.
다만 5세대(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출시를 계기로 매출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맥 컴퓨터 매출은 시장 예상치 79억3000만달러보다 많은 90억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61억2000만달러 전망을 상회하는 68억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튠스 등 서비스 매출도 양호했다. 전망치 140억8000만달러를 상회하는 145억5000만달러를 거뒀다.
4분기(1회계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지 않아 애플의 아이폰 매출 전망에 관해 어떤 힌트도 내놓지 않았다.
이때문에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락했다.
한편 애플은 여전히 막대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1년 사이 규모가 7% 가까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1918억3000만달러 규모의 현금 동원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 현금 보유 규모는 1938억달러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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