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이날 자국의 보건당국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녜라 대통령은 “백신은 칠레의 코로나19 퇴치에 공헌할 것”이라며 “내년 초엔 감염증 취약 계층을 시작으로 칠레 국민들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백신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몇 개월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칠레는 앞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중인 백신 1000만회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 시노백과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피녜라 대통령은 밝혔다.
칠레 정부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 1440만 회분의 백신 용량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백과는 2000만 회분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