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3 대선이 부정선거라며 결과를 승복하지 않고 소송전을 대거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저커버거가 이번 결과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선거 기간 동안 바이든 진영에서 페이스북이 트럼프 진영의 가짜뉴스 확산을 공정하게 관리하지 못했다고 비판을 제기한 것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되기도 한다.
그러나 저커버그 CEO는 대선 조작설을 주장하는 내용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친트럼프 진영의 극우인사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의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페이스북 계정을 내려야 할만큼 그가 페이스북 정책을 위반하지는 않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의 주요언론은 페이스북이 문제가 된 배넌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최근 삭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