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지난 9일 공개된 임상3상 시험 중간결과 발표에서 90%가 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16일에는 미국 모더나가 94%가 넘는 높은 효과의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클래리다 부의장은 이날 브루킹스 연구소가 주최한 온라인 통화정책 포럼에서 "4분기로 들어서면서 경제의 모멘텀이 매우 탄탄해지고 있다"면서 "상승흐름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자신의 내년 경기전망이 백신 배포 전망을 기초로 하고 있다면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임상시험 중간 결과 발표로 자신의 전망에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클래리다는 이어 내년 경기회복의 또 다른 근거로 막대한 저축을 들었다.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소비지출, 여행, 여흥, 외식 등에 수개월간 돈을 쓰지 않아 은행계좌에 큰 돈을 쌓아놓고 있다면서 백신이 보급되면 내년에 이 돈들도 풀릴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