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로나 이후 주도업종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업종 내 대표주를 분석하기 전까지 섹터ETF 투자를 통해 기회비용을 줄이는 것도 활용방법”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섹터 ETF 시리즈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섹터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다. 이 ETF 시리즈는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정 업종 내 기업들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로 시장지수 대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섹터 내 개별종목 투자 대비 변동성이 낮아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장을 섹터별로 살펴보면 코로나 19 사태 직후 국내 전 산업이 큰 하락을 경험했으나 이후 비대면(언택트) 문화 확산, 백신기대 등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운송, 에너지화학 등 섹터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는 헬스케어에 투자하는 KODEX 헬스케어가 연초 이후 67.6%를 기록하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섹터 ETF시리즈는 순자산총액의 규모뿐만 아니라 상품의 다양성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6년 6월말 기준 3개에 불과한 섹터 ETF 시리즈는 현재 총 16개로 늘어나 국내 대부분의 섹터에 ETF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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