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비즈'등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재무부는 2021년 수입이 1,343동이라고 발표했다. 예상 수입은, 국내 세수 1,134억동, 원유 관련 세금 23조2,000억동, 수출입 활동에 따른 수익 178조5,000억동, 해외 원조금 8조1,300억동을 합산한 금액이다.
내년도 목표 예산 적자액은 GDP(국내총생산)의 4%에 해당하는 343조6,700억동이다. 적자액은 중앙 정부가 318조8,700억동(GDP의 3.7% 수준), 지방 정부는 24조8,000억동(GDP의 0.3%수준)이다.
베트남 정부는 매년 예산 적자가 GDP의 3~4%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정부 부처 및 업무별 내년 예산은, 교통부 예산이 60조7,850억동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사회보험 46조3,710억동, 노동보훈사회부 34조7,920억동, 농업농촌진흥부 14조8,100억동 순으로 예산 금액이 높다.
지방 정부 중에서는 호치민시가 가장 많은 365조동을, 그 다음으로 하노이시는 235조5,000억동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