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전일대비 2.66% 상승한 13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2월 한달 동안 57.9%의 놀라운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간 87.24% 오르며 삼성전자의 연간 상승률 45.16% 를 크게 앞질렀다.
LG전자의 강세는 지난 23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인 캐나다의 마그나와 손잡고 '전기차 부품 합작사'를 세우겠다고 밝히면서 부터다.
모두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환호할때 LG전자 주주들은 조용히 속으로 웃고 있었다.
2020년 누적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LG전자는 상반기 내내 삼성전자 수익률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LG전자는 12월 화려한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연간 주가 상승률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크게 앞지르고 2020년 증시를 마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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