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은 오는 13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향후 손자회자인 아주저축은행 지분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지주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2년 내에 자회사로 편입해야 한다.
우리금융캐피탈로 거듭날 아주캐피탈 신임 최고경영자(CEO)로는 박경훈 전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이 발탁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될 아주저축은행 신임 CEO는 신명혁 전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겸 우리금융 자산관리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오는 13일 예정된 각 사의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