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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오늘(18일)] 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프리미엄·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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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오늘(18일)] 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프리미엄·비대면'

11번가·GS샵·롯데푸드 등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 확대

◇11번가, '설 얼리버드 선물세트' 기획전 선봬


11번가가 18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이어간다. 사진=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가 18일부터 24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를 이어간다. 사진=11번가

이번 설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향 방문 대신 얼리버드 선물 주문, '비대면 선물하기' 등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번가는 올해 설 선물 트렌드로 프리미엄과 비대면을 꼽고, 브랜드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상품 구색을 확대해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세트 인기품목에는 세대교체가 있을 전망이다.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꼽은 올해 트렌드 상품은 ▲품질 보증 신선 선물세트 ▲샤인머스캣 ▲홈파티용 밀키트 ▲위생용품 생활선물세트 등이 떠올랐다.

이에 11번가는 농협, 남도장터(전남 농수축산 식품 온라인 쇼핑몰), 우체국쇼핑 등 지난해 꾸준히 협업을 이어온 지자체, 지역농가, 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한 지자체 협업 선물세트를 기획전 내 약 30% 비중으로 마련했다. 샤인머스캣은 주요 산지인 경산시 자인농협과 협업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20만 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함평 축협 무항생제 1+ 한우 선물세트,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고급 한과 선물세트 등)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홈파티, 집콕 트렌드로 전통적인 명절선물을 대체할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 선물세트, 밀키트 등 다양한 브랜드(해태, 오리온, 나뚜루, 프레시지 등)의 이색 선물들도 선보인다. '비대면 설' 트렌드에 대응해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오는 24일까지 '설 얼리버드 선물세트' 기획전으로 과일, 축산, 생활선물세트, 밀키트, 건강식품 등 총 1000여 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마트 전용 10% 할인과 최대 15% 중복할인쿠폰, 뷰티 전용 10% 할인, 20% 중복할인 쿠폰을 발급해 얼리버드족의 알뜰한 쇼핑을 지원한다.

◇GS샵, 'GS와 함께하는 2021 위대한 설' 프로모션 진행


GS샵과 GS리테일이 선보이는 'GS와 함께하는 2021 위대한 설'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GS샵이미지 확대보기
GS샵과 GS리테일이 선보이는 'GS와 함께하는 2021 위대한 설'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GS샵
GS샵은 GS리테일과 손잡고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GS와 함께하는 2021 위대한 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GS샵 TV홈쇼핑과 모바일몰, GS25(편의점), GS더프레시(슈퍼마켓), GS프레시몰(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등 양사의 전 유통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총 3억 원 상당의 경품과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GS샵 TV홈쇼핑에서는 설 명절을 위한 과일, 갈비,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카테고리를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GS25에서는 차별화된 설 선물세트를, GS더프레시와 GS프레시몰에서는 과일, 축산, 신선식품 등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양사는 구매고객 중 각사 별 30명씩 총 60명을 추첨해 6000만 원 상당의 '황금소 코인'을 증정한다. 황금소 코인은 중량 11.25g의 순금 주화로 신축년을 기념한 소 캐릭터와 복주머니가 그려졌다.

GS샵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고객은 2회 이상 7만 원 이상 구매 시 GS25 5000원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설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 중 2021명을 대상으로 GS샵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GS샵 모바일 구매고객은 2회 이상 20만 원 이상 구매 시 GS샵 적립금 2만 원을, 2회 이상 40만 원 이상 구매 시 GS샵 적립금 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롯데푸드, 캔햄 세트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 시작


롯데푸드가 선보이는 다양한 선물세트. 사진=롯데푸드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푸드가 선보이는 다양한 선물세트.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1년 설 선물세트 90여 종을 본격 판매한다.

이번 롯데푸드 설 선물세트는 대표구성인 '로스팜 캔햄 세트'를 중심으로, 캔햄과 다양한 식품을 조합한 '혼합 세트', 수제햄 세트인 '델리카테센', 원두커피 '칸타타 시그니처 세트' 등 롯데푸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설에는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트렌드를 고려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했다. 온라인 판매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약 200% 확대하고, 온라인 전용 세트를 2종 추가했다.

롯데푸드는 품질 좋은 우리 축산물을 사용한 캔햄 세트를 확대했다. 이번 설에는 100% 국내산 우리 돼지 한돈을 사용하고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인 95.03% 육함량을 자랑하는 'K-로스팜' 세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엄선된 국산 한우와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 우수한 품질로 이름난 의성마늘과 100% 국산 돈육으로 만든 '의성마늘 로스팜' 등의 세트를 함께 운영한다.

이 밖에 카놀라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 식용유로 구성된 '프리미엄 요리유 세트'도 운영된다. 쾌변두유 세트, 파스퇴르 생유산균 세트, 냉동식품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