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이지만, 여객기 운행중단으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이스라엘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여객기 중단에 대한 방침은 각료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이 방안이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유용단 조치가 될 것으로 및 민간항공국 책임자와 긴급회의를 열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회의를 소집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 방안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료회에서 승인되면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여객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이스라엘 방역 당국에 따르면 23일까지 전체 인구 930만 명 가운데 30% 가까운 이들이 1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 249만7600명, 2차 접종은 94만6594명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현재까지 59만5097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4361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