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구독경제, '할인 혜택'에도 적용된다

GS25가 구독경제 서비스 ‘더팝플러스’의 인기에 보답하고자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로 GS25 더팝플러스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서비스 출시 초기(2020년 5월)와 비교해 2020년 12월 가입자 수는 5.1배 증가했다. 가입고객이 미 가입고객 대비 더팝플러스 상품을 구매한 개수는 4배 많았다.
GS25는 2월부터 혜택의 폭을 넓힌 ‘더팝플러스 한끼+’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GS25는 도시락과 샐러드에 한정된 더팝플러스의 할인 혜택을 김밥‧햄버거‧브레디크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넓혀 더팝플러스 한끼+를 내놨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팝플러스 한끼+는 주먹밥,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브레디크, 일반빵, 디저트빵, 요리, 반찬, 조리면, 치킨25, 즉석조리(군고구마, 즉석어묵 등)까지 편의점에서 식사 대용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을 모두 아우른다.

3990원을 내면 매월 최대 15개 상품을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상품당 최대 가격은 6000원으로 제한되나 15개를 모두 사면 1만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GS25는 더팝플러스 한끼+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어떻게 밥만 먹고 사니?’ 행사를 진행한다. 2월 가입자(신규, 기존, 재가입 모두 가능) 중 추첨으로 선발한 1000명에게 더팝 리워즈 3990점을 준다. 더팝 리워즈는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점포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윤정 GS리테일 멤버십 담당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도시락&샐러드 유료 멤버십 서비스 더팝플러스가 고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신규 서비스를 기획했다. 통합 멤버십 서비스 더팝의 기능을 꾸준히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