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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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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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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파이스웨어]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이스웨어’는 자사 서비스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개인정보 보호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스파이스웨어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스파이스웨어는 지난 2018년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안랩과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 MOU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스파이스웨어의 대표 서비스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Spiceware on Cloud)’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의 클라우드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다. 기업·금융·통신·의료 등 산업에서 운용하는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동화 처리해준다. 에이전트만 간단히 설치해 안전하고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며,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시간 당 과금 형태로 책정해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서비스 사용 기업은 각 규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적법한 처리 근거에 기초해 개인정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의 ‘개인정보 수집·탐지·암호화’ 제품은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공격자가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없도록 보호한다. ‘AWS KMS(Key Management Service)’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AWS 표준 암호화 방식을 코딩없이 연동 가능하다.

또한 개인정보 강화 컴퓨팅 (Privacy-enhancing Computation)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웹 서비스 내부의 개인정보 처리 서비스를 자동으로 수집·탐지·암호화하고,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개인정보 파기 자동화’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이번 아마존웹서비스 마켓플레이스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보안 솔루션을 단순히 패키지를 판매하는 방식에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친숙한 방식인 SaaS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