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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페라가모, 위조 제품 판매한 중국인과 회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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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페라가모, 위조 제품 판매한 중국인과 회사 고소

아마존‧페라가모가 온라인에서 위조 제품을 판매한 중국 기반의 개인과 회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페라가모가 온라인에서 위조 제품을 판매한 중국 기반의 개인과 회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로이터
아마존과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는 11일(현지시간) 중국에 본사를 둔 여러 개인과 단체에 온라인 소매점에서 벨트 등 위조 페라가모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공동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양사는 피고가 승인 없이 등록 상표를 사용해 아마존에서 제품광고와 함께 위조 제품을 판매 중인 4명의 개인과 3곳의 단체를 상대로 두 건의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피고 7명 중 5명의 사업 기반은 중국이고 나머지 2명은 중국, 캘리포니아 혹은 노스캐롤라이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마존은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조 제품들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 단속을 통해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다.

아마존과 페라가모는 피고인들이 양사의 지적 재산에 더 이상의 피해를 주는 것을 영구히 방지하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송은 미국 워싱턴 서부 지방법원에서 제기됐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