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스타트업 인스타카트는 미국과 캐나다의 수백 개의 소매 업체와 제휴한 서비스의 가치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최고재무책임자 닉 지오반니는 "이번 자금 조달은 인스타카트 사업의 강점과 우리가 제공한 성장과 앞으로의 놀라운 기회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는 식료품과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해였고, 식료품은 북미에서만 연간 1조3000억 달러를 지출하는 세계 최대 소매 카테고리이지만 아직 디지털 전환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인스타카트는 올해 직원 수를 약 50% 늘리고 고객과 소매점을 연결하는 인스타그램 마켓플레이스(Instacart Marketplace)와 광고용 플랫폼, 식료품 소매점 자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스타카트는 현재 북미 전역의 4만5000개 매장을 대표하는 약 600개의 전국과 지역 매장과 지역의 소매 업체와 협력하여 미국 가구의 85% 이상, 캐나다인의 70% 이상에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는 "대유행은 인스타카트에게 매우 유리했는데, 온라인 판매 증가로 많은 전통적인 소매 업체가 디지털 입지를 확장하고 원격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했다"라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