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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쉐어챗, 스냅‧트위터 등 기준 투자자들로 부터 5억2000만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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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쉐어챗, 스냅‧트위터 등 기준 투자자들로 부터 5억2000만 달러 조달

인도에서 중국의 틱톡 앱 사용 금지 후 기업가치 20억 달러 평가

인도의 콘텐츠 공유 플랫폼 쉐어챗이 기존 투자자인 타이거글로벌, 스냅과 트위터로부터 20억 달러가 넘는 평가 가치로 5억2000만 달러의 자금을 새로 조달했다. 사진=쉐어챗이미지 확대보기
인도의 콘텐츠 공유 플랫폼 쉐어챗이 기존 투자자인 타이거글로벌, 스냅과 트위터로부터 20억 달러가 넘는 평가 가치로 5억2000만 달러의 자금을 새로 조달했다. 사진=쉐어챗

인도의 콘텐츠 공유 플랫폼 쉐어챗이 기존 투자자인 타이거글로벌, 스냅과 트위터로부터 20억 달러가 넘는 평가 가치로 5억2000만 달러의 자금을 새로 조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자금은 미국 벤처 캐피탈 회사 라이트 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미국 투자 회사 타이거가 주도했다고 쉐어챗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기 사진 메시징 앱 스냅쳇의 소유자인 타이거글로벌과 스냅은 인도 플랫폼의 새로운 투자자다.

이 자금 조달은 뉴 델리가 작년 인도와 중국 국경 충돌 이후 바이트댄스의 틱톡을 포함한 수십 개의 중국 앱을 금지한 이후 억눌린 수요를 활용하려는 인도 소셜 미디어 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모즈와 인기있는 비디오 앱 틱톡의 다른 유사한 대안은 스마트 폰 사용이 빠르게 급증하고있는 인도 사용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쉐어 챗의 가치는 현재 21억 달러가 조금 넘으며, 새로운 자금은 기술 이니셔티브를 두 배로 줄이고 사용자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쉐어챗 최고경영자(CEO) 안쿠시 사흐데바는 "이 자금의 유입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사용자 기반을 공격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쉐어챗 앱은 인도에서 1억60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즈는 1억20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틱톡과 유사한 대안인 모즈는 스마트 폰 사용이 빠르게 급증하고있는 인도 사용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쉐어챗은 앞으로 몇 달 안에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그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은 말했다.

회사는 향후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쉐어챗은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술 스타트업으로 평가되어 인도의 유니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최근 펀딩을 포함해 쉐어챗은 6번의 펀딩 라운드에 걸쳐 7억6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