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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3상서 효과 확인·신약허가 기대…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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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3상서 효과 확인·신약허가 기대…주가 급등

네이처셀 주가는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대비 29.79%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네이처셀 주가는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대비 29.79%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네이처셀 주가가 급등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처셀 주가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대비 29.79%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7일 1만750원에서 14일 1만1750원으로 약 9% 올랐다.

이날 주가가 급등하며 상승추세로 전환할지 주목된다.

네이처셀은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개발중인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성공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조인트스템은 세계 최초 자가지방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수술 치료 대신 1회 투여로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할 수 있는데다, 국내 3상 성공으로 신약허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임상시험 수탁기관 LSK Global PS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 따르면, K-L 3등급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에서 통증 감소와 관절기능 개선 효과가 통계상 유의하게 확증됐고, 안전성도 확인됐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지난 1971년에 설립돼 199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19년 5월 2일부터 기초 의약물질과 생물학적제제 제조업으로 주요업종을 변경했다. 줄기세포와 면역세포의 연구, 개발, 해외임상진행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67억 원, 영업손실 64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