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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상사·英 보다폰 등 글로벌컨소시엄, 에디오피아 통신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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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미토모상사·英 보다폰 등 글로벌컨소시엄, 에디오피아 통신시장 진출

에디오피아정부, 8억5천만달러 라이선스료 받아
인구증가 예상 마지막시장 사업확대 겨냥

한 케냐 여성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시나탓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 케냐 여성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시나탓컴 캡처
에디오피아 당국이 일본 스미토모(住友)상사와 영국 보다폰, 케냐 최대통신업체 사파리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컨소시엄에 대해 에디오피아 통신시장에 대한 참여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디오피아 정부가 글로벌 컨소시엄으로부터 받은 라이선스료 충액은 8억5000만달러 이상이라고 에디오피아 당국자는 지적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영국정부 산하 개발은행 CDC그룹 등도 참여하고 있다.
스미토모상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일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통신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아프라카대륙에서는 정부 안전보장 리스크가 지적되고 있는 중국기업의 통신기기 이용비율이 높다. 일본과 영국 등 글로벌 컨소시엄은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마지막 통신시장에서 사업확대를 겨냥해 이번 에디오피아 통신시장에 진출을 꾀한 것이다.

아프라카 최대이동통신사인 남아프리카 MTN이 이번 입찰에 참여했지만 탈락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