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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저우 폭스콘 공장, 아이폰 13 양산위해 신규직원 추천자에게 보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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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저우 폭스콘 공장, 아이폰 13 양산위해 신규직원 추천자에게 보너스 제공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13을 양산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추천하는 직원들에게 87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시나닷컴이미지 확대보기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13을 양산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추천하는 직원들에게 87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시나닷컴
아이폰 조립 업체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13을 양산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추천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시나닷컴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아이폰 생산 부서 집적디지털제품비즈니스그룹(iDPBG)에 따르면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 13을 양산하기 위해 구인하고 있다.
내부 직원이 신규 직원을 추천해 입사하게 되면 보너스는 지난달보다 1000위안(약 17만4200원) 인상된 5000위원(약 87만 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으로 아이폰 12의 부품 공급 등이 지연되고 생산·출시 시간이 미뤄졌다.

아이폰 부품 공급 업체들은 지난해와 같은 공급 지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의 부품 생산 시간은 지난해보다 한 달을 앞당겼고, 부품은 곧 정저우 공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아이폰 13의 출시 시간이 예정한 대로 9월·10월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1분기까지 아이폰 12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폭스콘과 모회사인 훙하이정밀(鴻海精密)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훙하이정밀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500억 대만달러(약 54조243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1% 폭증한 281억6200만 대만달러(약 1조1315억 원)다.

스마트 제품·클라우드 제품·컴퓨터 제품·부품 및 기타 제품의 매출은 각각 전체 매출의 54%, 21%, 20%, 5%를 차지했다.
5월의 매출은 4550억 대만달러(약 18조2819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59% 증가했다. 1~5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2% 늘어난 2조2990억 대만달러(약 92조3738억 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상하이증시에서 상장한 폭스콘은 8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13분 현재 12.58위안(약 21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