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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트북 판매 신기록 경신…게임용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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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트북 판매 신기록 경신…게임용 폭발적 성장

베트남의 노트북 시장이 게임용 노트북 판매에 힙입어 신기록을 경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의 노트북 시장이 게임용 노트북 판매에 힙입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베트남의 노트북 판매가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게임용 노트북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7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카페비즈(CafeBiz)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의 장기화로 재택근무, 원격수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2020년 4월부터 노트북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 조사업체인 GfK는 2021년 첫 5개월 요약 보고서에서 노트북 판매가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기록했다. 특히 게임용 노트북 시장은 지난해 동기대비 217%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해 전체 노트북 매출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FPT숍은 시장 점유율 35%로 게임용 노트북 소매체인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FPT숍은 시장 점유율 3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노트북 소매체인 시스템이다. 판매된 10개의 노트북 중 3개가 FPT숍에서 비롯되는 셈이다.

FPT숍의 질주는 일찍부터 시장동향을 파악해 노트북, 그중에서도 특히 게임용 노트북 판매에 올인했기 때문이다.

게임용 노트북 시장에 대해 FPT숍의 응웬 더 카(Nguyen The Kha)모바일 통신 사업부장은 “오늘날 게임용 노트북은 단순한 게임용 노트북이 아니라 젊은 고객들이 이 고성능 모델을 학습, 프로그래밍, 동영상 제작,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중요한 목적에 활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통계청등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노트북은 수요가 급증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트북 베트남 복학시즌과 맞물려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FPT숍은 70개 이상의 노트북 센터를 열기로 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