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2일 공매도 거래가 집중된 종목에 대해 불공정 거래 여부 점검을 촉구하는 주주들의 탄원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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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에서는 LG디스플레이, 포스코케미칼, 롯데쇼핑, DB손해보험, 삼성카드 등 23개 종목, 코스닥150에서는 카페24, 한국기업평가, 사람인에이치알, 에이치엘비, 텔콘RF제약 등 20개 종목이 대상이다.
경실련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주주들로부터 탄원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지난 한 달간 시장에서 코스피200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헤지펀드가 자본력을 이용해 주가를 왜곡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면서 “탄원서명을 받아 해당 종목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금융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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