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대만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고 있다.
신규 출시한 인재 배양 조례를 통해 연간 400명의 반도체 석사·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롱진(沈榮津) 행정원 부원장은 지난 2월 반도체 대학원 설립 관련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장, TSMC, 미디어텍, UMC 등과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모두 반도체 학원 투자에 동의했다.
TSMC·미디어텍 등 반도체기업과 국가발전기금이 공동 투자하며, 최저 투자 금액은 3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양밍교통대학교(陽明交通大學), 성공대학교(成功大學), 대만대학교(台灣大學), 대만 칭화대학교(清華大學) 등은 반도체 대학원 설립 계획을 제출했다.
한편 닛케이아시아는 "TSMC는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8인치 웨이퍼 생산 공장을 설립해, 이르면 2023년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마모토현 공장의 28인치 웨이퍼 월간 생산량은 4만 장이며, 생산된 웨이퍼는 소니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본 공장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검토 중으로 변동될 수 있다.
대만증권거래소에 상장한 TSMC 23일 종가는 전장보다 1.02% 하락한 585대만달러(약 2만4043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