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168.0 대 1을 기록했다.
각 사별 증거금 규모는 KB증권 28조8572억원, 한투증권 24조1813억원, 하나금투 3조787억원, 현대차증권 2조1845억원 순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20일과 21일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유가증권시장(KOSPI) 역대 최대 주문금액인 2585조원이 몰렸다.
총 신청건수는 1,667곳, 단순 경쟁률은 1,733대 1로 SKIET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 결과 카카오뱅크는 3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카카오뱅크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조5000억원 규모다. KB금융과 신한지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단숨에 넘어서게 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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