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 시간) 즈본방(资本邦)에 따르면 보스즈핀 2분기 매출은 11억6800만 위안(약 2105억6704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9% 폭증해, 시장이 예측한 매출을 웃돌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2억4600만 위안(약 443억4888만 원)이다.
기업 고객에 대한 온라인 채용 서비스 매출은 11억5800만 위안(약 2087억6424만 원)으로 99%를 차지했고, 구직자에게 제공한 부가가치 서비스 매출은 1042만 위안(약 18억7851만 원)에 불과했다.
보스즈핀은 네트워크 등 기술에 대한 투자 비용은 계속 증가해, 2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3.7% 급증한 2억5000만 위안(약 450억7000만 원)으로 투자 규모와 성장 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3040만 명을 돌파했다.
상반기 매출은 19억5700만 위안(약 3528억796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6% 폭증해,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59.6% 폭증한 15억9000만 위안(약 2866억4520만 원)이다.
그러나 규제 당국이 인터넷 정보 보안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임에 따라 보스즈핀은 사용자 정보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
규제 당국은 지난달부터 국가 데이터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 보안 심사방법(网络安全审查办法)'으로 윈만만(运满满), 훠처방(货车帮), 보스즈핀을 조사하고 있다.
미국증시에 상장한 보스즈핀은 지난 27일 전장보다 3.68% 오른 35.26달러(약 4만1113원)로 장을 마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