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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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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선정

블랙야크도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 선정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사진=블랙야크이미지 확대보기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사진=블랙야크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과 블랙야크가 2년 연속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 100'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리더 중에서도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사회 환경 리더 20인'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에 선정된 국내 리더는 강태선 회장이 유일하며 이 밖에도 이본 취나드 파타고니아 설립자, 호세 안드레스 월드 센트럴 키친 설립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블랙야크는 국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40' 부문에 선정됐다. 동일한 부문에는 블랑팡, 발렌시아가, 아디다스, 올버즈, 코스, 이케아 등 세계적 브랜드가 포함됐다.

이번 리스트는 유엔 총회가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전 세계 2000명 주요 리더, 3000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UN SDGs 협회는 "지금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플라스틱 저감, 온난화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며 "이번 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기후 문제에 대응하며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핵심 기업과 브랜드를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선 회장은 "사업과 환경 모두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블랙야크의 혁신 활동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제, 사회, 환경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 경영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